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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 회복, 치료, 사랑, 희망

    공황장애 주요 특징, 원인과 대처 방법: 공황장애의 관한 고찰은 우리가 공황장애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 될 것입니다. 공황장애 Panic Disorder는 갑자기 엄습하는 강한 불안감, 죽을 것 같은 공포, 행동을 통제할 수 없는 불안함, 즉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장애를 말합니다.

     

     

     

     

    공황장애의 주요 특징 

     

    공황발작 panic attack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 곧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을 의미합니다. DSM-5에 따르면, 공황발작이라고 진단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치솟는 강렬한 공포와 더불어 다음의 13개 증상 중 4개 이상을 나타내어야 한다고 합니다. 

     

    1)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강렬하거나 심장박동수가 점점 빨리 짐.

    2) 진땀을 흘림.

    3) 몸이나 손발이 떨림.

    4) 숨이 가쁘거나 막히는 느낌.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

    6) 가슴의 통증이나 답답함.

    7) 구토감이나 복부통증.

    8) 어지럽고 몽롱하며 기절할 것 같은 느낌.

    9) 한기를 느끼거나 열감을 느낌.

    10) 감각이상증.

    11) 비현실감이나 자기 자신과 분리된 듯한 이인증.

    12) 자기 통제를 상실하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13) 죽을 것 같은 두려움. 

     

    이러한 증상은 10분 이내에 그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하여 극심한 공포를 야기합니다. 흔히 첫 공황발작은 피곤, 흥분, 정서적 충격등을 경험한 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예측하기가 어렵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런 공활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환자는 죽을 것 같은 공포로 인해 흔히 응급실을 찾게 되며 진찰 시에 같은 말을 되풀이하거나 더듬는 등 몹시 당황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이러한 공포가 10~20분간 지속되다가 빠르게 또는 서서히 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PA장애의 원인과 대처방법

     

    인지적 입장에서 공황장애를 가장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는 이론은 클락 clark의 인지이론이 있습니다. 클락(Clark, 1986)은 공황발작이 신체감각을 위험한 것으로 잘못 해서하는 파국적 오해석 catastrophic misinterpretation에 의해 유발된다고 보았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평소보다 강하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이나 흉부통증을 심장마비의 전조로, 호흡곤란을 질식 가능성으로, 현기증과 몸 떨림을 자신이 미치거나 통제불능상태로 빠지는 것으로 파국적인 해석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자극들이 공황발작을 촉발할 수 있는데, 외적자극으로는 특정한 유형의 장소 예를 들면 광장공포증과 관련된 다양한 장소등이 있으며 내적은 자극으로는 불쾌한 기분, 생각이나 심상, 신체감가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들이 위협적인 것으로 지각되면 경미한 걱정과 염려를 하게 되고 이러한 상태는 다양한 신체감각을 유발합니다.

     

    이때 공황장애 환자는 이러한 신체감각을 파국적으로 해석( 혹시 심장마비는 아니까?) 하고 이러한 해석으로 인해 염려와 불안이 강화되어 신체감각이 더욱 증폭( 더욱 강해진 심장박동과 흉부통증)되며 이에 대해서 더 파국적인 해석( 심장마비가 틀림없어, 이러다가 죽는 것 아니야?)을 하게 되는 악순환으로 치달아 결국에는 극심한 공황발작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파국적 해석과정은 반드시 의식적이지는 않지만 반복적으로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경우, 이러한 해석과정은 빠르고 자동화되어 지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단서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공황발작이나 수면 중에 나타나는 공황발작은 환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동적으로 이루어진 파국적 해석의 결과라고 설명될 수 있습니다.

     

     

     

     

    결론

     

    공황장애에는 크게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에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와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같은 항우울제가 처방되고 있으며 그 치료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에는 인지행동치료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지행동치료는 불안을 조절하는 복식호흡 훈련과 긴장이완훈련, 신체적 감강에 대한 파국적 오해석의 인지적 수정, 광장공포증과 관련된 공포상황에의 점진적 노출 등과 같은 치료적 요소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공황장애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치료를 통해 공황장애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공항장애의 이해와 관심은 공황장애를 겪는 개인의 생활을 더욱 유익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입니다. 

    (출처: 이상심리학의 기초,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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